[광교신문=김병수의 제주도사나] 

사월 우도 담수장 리모델링을 앞두고 <고별전-누군가의 시간>이 열린다. 섬 주민의 염원으로 물을 얻기 위해 지어졌던 이 곳은 이제 여정의 하나로 남겨지게 되었다.

 

더 나아가기 위해 우린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어 낸다. 잊기 위해 잊혀지기 위한 투쟁을 살아 낸다해도, 다다른 길엔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우도에 머물렀던 시간과 여전한 삶을 이어준 작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24.03.22)

 

* 글 • 사진 : 김병수 우도 담수화시설 문화재생 총괄기획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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