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김병수의 제주도사나] 후배들은 하고 있는 일, 시작 하는 일이 있어야 연락하니 궁금해도 참고 기다려 보게 된다.

일 할 때는 가급적 솔직해지고 그만큼 행동하려 한다만 그게 안될 때, 동료에게도 설명이 어려운 상황이 있다.

 

스스로 부족하다 느끼게 되지만 그 지점을 파고 들다보면 대게 자기만의 인사이트를 얻고 소통부재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이런 현장의 묘미를 이해하기 위해 친구들과 인내하고 노력하며 신뢰를 쌓아 왔다.

채식 육개장 먹고 동네 산책하며 이야기 나눴다. 함께 겪은 일은 추억이 되어 가지만, 고민해 온 생각들은 이제 막 피어 나는 듯

완연한 봄 볕을 즐긴다. (22.04.07)

 

* 글 • 사진 : 김병수 전 제주시청 문화도시센터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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