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이헌모의 일본 이야기]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 탄수화물 과다섭취와
야식을 경계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하는 애들이
낮과 밤이 바뀐 올빼미 생활을 하다 보니
늦은 밤에 식탁에 둘러앉는 기회가 많아진다.
이런 풍경에 조우하면,
급 당기는 식욕을 애써 참아가며
화담 서경덕이 황진이 보듯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이
무관심과 태연함을 연기하곤 하지만
결국은 끓어오르는 식탐에 굴복하고 만다.
왜 야식은 특히나 더 당기고 맛있어 보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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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사진 : 이헌모 일본 중앙학원대학(中央学院大学) 법학부 교수 페이스북
이헌모 일본 중앙학원대학(中央学院大学) 법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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