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이헌모의 일본 이야기] 한일간에 쟁점이 되고 있는 독도. 한국이 실제로 지배를 하고 있는 우리 영토니까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주장만 하고 있으면 될까요?

근래 들어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드높이고 있는 배경과 의도는 무엇인가? 그리고 향후 독도 영유권 논쟁을 둘러싼 한일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영토를 확실히 지키기 위해 한국은 어떤 대응이 바람직한가 등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이루어진 다큐멘터리.

 

저도 주제넘게 전문가 연하며 몇 마디 얹어보았습니다. 한국인이라면 필히 시청해야 할 방송이라 감히 권장하는 바입니다.

 

덧) 독도 즉 일본명 다케시마에 대한 일본인의 무관심과 무지를 확인하는 젊은이들의 인터뷰가 전반부에 있는데, 우리 학교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인터뷰를 했네요. 오늘 오전 수업이 마침 '현대사회론(한국 사정)' 이었는데, 주제가 '한일 역사'였습니다.
한국이 1910년 일본의 식민지가 되기 전 단계로 특히 명성황후 시해부터 을사보호조약에 이르는 과정 등을 설명한 후, 그런 과정 속에서 다케시마가 시마네현에 편입이 되었는데, 외교권도 박탈 당하고 실질적으로 일본의 지배하에 놓은 상황에서 영토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대응할 수가 있었겠느냐며 역설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효과가 있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왜냐면 일본 젊은 아그들에게는 관심 밖 사항들이니까....
본방은 아래 링크에서
 
 
* 글 • 사진 : 이헌모 일본 중앙학원대학(中央学院大学) 법학부 교수 페이스북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