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이슈=지용진] 금주 페이스북을 옮긴다. SNS를 통한 시대 읽기다.

<작약이 만개한 5월 문화민족의 저력을 생각하다>

작약이 만개한 이즘 바람도 선선해 온순하다. 세상사 시름 잊고 자연과 어우러져 나도 한 점이 된다.

이토록 아름다운 강산에 살며 이 땅과 땅 위의 고결한 사람들을 노래하다. 5000년 고토는 아직 생기 어리다. 면면히 이어진 조상의 은덕으로 산다.

이토록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하마 노벨문학상이 나오지 못한 건 아직 그 진가를 몰라서일 것이다.

이 땅에 태어나 이 땅에 묻힐 육신이다. 서로가 조금은 밉더라도 역지사지 한발짝 물러나 생각하면 못 미덥다 말 할 수 있겠으랴.

지혜로운 민족은 하나로 뭉치고 그렇지 못한 민족은 분열의 길을 걷는다.

손가락질 하기 전에 스스로 성찰할 마음의 여유도 필요하리라. 아무리 좋은 꽃도 매일 보면 질리고 아무리 좋은 음식도 넘치면 맛나지 않다.

마음은 조금만 방심하면 욕심의 이끼가 자란다. 겸허하다는 것은 이런 것들을 매일 덜어내는 일이다.

우리사회의 겸허를 생각한다. 생각하는 이가 지성인이라 할 때 우리가 이웃하는 이들과 함께 공존할 최선을 찾는다.

문화민족이었고 한류 등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찾고 있다. 우리 고래의 정신문화가 세계에 꽃을 피운다면 더 좋을 일이다.

내일을 열며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시민의 발로로도 우리의 정신이 발휘될 것을 믿는다. 이 5월 모두 아름답게 빛나시기를 바라면서요.

<다각화 외교로 각자도생 시대를 돌파해야>

미중 패권 전쟁이 한창이다. 우리가 편중편미를 할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외교독트린으로 한국외교의 장을 펼친 때라도 본다.

미국이 영원한 우리의 우방일까. 또 북한이 보이는 미국에 대한 제스처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일본과는 어떻게 외교를 만들어야 할까.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또 G8의 반열까지 올라간 우리의 주체적인 외교 역량을 발휘할 적기다.

미국이나 중국 일본이 우릴 견인하려 하는 만큼 우리도 상대적으로 떳떳이 요구할 계산서를 내놔야 한다.

등거리근거리 외교술을 구사하며 실익을 챙겨야 한다. 가장 큰 문제인 대북 문제는 장기적 안목으로 구사해야 한다.

북한은 미사일을 통해 미국에 러브레터를 보내고 있다. 한반도의 긴장을 통해 미국은 그들의 군사적 입지를 한반도에 구축하고 있다.

어정쩡한 스탠스로 이리저리 휩쓸리다 보면 자칫 정체 모를 국가로 전락할 수 있다.

그래서 외교가 어렵다. 중국이 보내는 러브레터도 그때그때 읽어줄 필요도 있고 미국의 음흉한 미소도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북한 리스크를 이용해 군국주의 부활에 이용하는 일본의 의중도 간파해야 한다.

그래서 한반도 외교독트린에 대한 굳건하고도 정교한 외교 정책의 대강이 정립돼 구사돼야 할 떄다.

<세계 5대 문화강국의 꿈>

우린 G5로 등극해야 합니다. 이미 부분적으로 강국이요 선진국입니다.

우리의 위상을 주체적으로 발휘할 때입니다. 강대국으로 도약하는 문화복지국가가 돼야 합니다.

응집된 힘으로 5대 강국에 진입해 국제사회를 이끄는 리더 국가로 세계를 경영하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제대로 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선 외교에 있어 편미편중을 버리고 실리적 발란스 외교라는 한국독트린을 추구해야 합니다.

세계 4차산업혁명의 전진 기지로서 IT와 통신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의 물결을 창조해야 합니다.

새로운 산업이 시장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와 함께 국민복지의 질을 높여가야 합니다.

싸고 질 좋은 대량의 아파트를 공급해 청년이 내집의 꿈을 마련토록 계기와 희망을 줘야 합니다. 집값의 거품을 빼고 최소의 이익이란 사회 환원이 필요하며 제도적 정치를 통해 실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 북한 정책에 있어 당근과 채찍의 유연한 강온전략을 유지합니다. 궁극적으로 북의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한반도 경제공동체의 길로 화해의 물꼬에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세계 10대 탄소배출국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의 기반을 상시화하는 법과 제도의 틀도 중요합니다.

세계 5대 강국의 꿈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응집된 힘과 저력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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