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이슈=지용진]

임채덕 의원은 이날 "진안신도시 137만평이 반도체 특구가 된다면 20년 전 동탄신도와 삼성이 그랬듯이 화성의 미래는 100만대도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가는 초석이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채덕 의원은 이날 "진안신도시 137만평이 반도체 특구가 된다면 20년 전 동탄신도와 삼성이 그랬듯이 화성의 미래는 100만대도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가는 초석이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성=광교신문]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은 전투기 소음과 우량농지소멸로 인해 지구지정이 보류된 3기신도시인 진안신도시를 반도체특구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유치해 달라고 28일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날 화성시의회 제 21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진안신도시 137만평이 반도체 특구가 된다면 20년 전 동탄신도와 삼성이 그랬듯이 화성의 미래는 100만대도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가는 초석이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화성은  삼성반도체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치 경쟁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구 110만이 넘는 용인시는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용산 대통령실과 국토부에 문턱이 달도록 찾아가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고 있다"며 화성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그에 따르면 화성시는 가지고 있었던 삼성반도체의 우월적 지휘도 평택 고덕에 고스란히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산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에서는  지난해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시행하게 되었고, 반도체 특화단지를 포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구지정을 23년 올 상반기에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광주전남, 강원, 대전, 충북, 경기도 등 전국의 모든 광역 지자체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 간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평택, 이천, 안성, 고양, 남양주 등이 유치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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