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이슈=지용진] 가장 열심히 치열히 살았다 평하고 싶은 지난 2021년이다. 경기도 전역을 돌며 각 지자체의 현안과 비전을 듣기도 했다.

고양 안산 부천 시흥 그리고 평택 안성 이천 오산 의왕 또 성남 수원 용인으로 거치는 순례와도 가까운 여정은 나름 고달팠지만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된다.

지난 2년간 12개 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의 채널을 연 것도 큰 성과다. 지금은 코로나시대다. 긴박하고 중요한 사안들은 함께 공유되며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이뤄가는 데 있어 사명감 또한 들었다.

이 여정 속에 함께 해준 따스한 한 분 한 분은 감동이었다. 내가 지금껏 “감사하다”는 말을 수천 번 한 적이 있었던가. 또 수백 번 “감사하다”는 말을 듣던 때도 있었던가.

이같은 인간적 소통은 내일의 경기도를 발전적으로 이어주는 인연뿐만 아닌 건설적인 내일을 기대케 한다.

지난 2년간의 여정 속에서 각 지자체를 이끌어 가시는 훌륭한 분들을 뵐 수 있었다는 것 또한 큰 행운이다.

 

이들의 가교 역할을 한 것 중 하나가 밀도 높은 고품질의 아름다운 경기도의 풍경이다. 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유산을 사진으로 공유한 것이다.

여러 지자체들이 문화시를 열 것을 공언하는 시대에 인문적 관점이 녹아난 문화의 여러 현상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적지 않은 성과다.

모두들 훌륭하신 분들로 일일이 주신 작은 격려 또한 지난 한 해를 살 원천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지난 한 해에 대한 사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또 다가올 2022년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소통할 것을 약속해 본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서로가 기대며 함께 내일의 지혜를 도모한 지난 2021년은 그래서 가치 있었다. 존경하는 여러 분들의 마음도 감히 그러하리라 본다.

모두들 수고하셨고 다가오는 2021년에도 건강하고 가치 있는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내일의 경기도상을 그려갈 것을 약속한다.

하나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꾸고 밝은 내일을 펼쳐가는 동력이 된다는 믿음으로 함께 같이 동행하고자 한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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