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이슈=지용진] 유튜브는 카테고리가 있다. 첫 콘텐츠의 내용성이다. 여기서 기획력이 발휘돼야 함이다. 무엇을 내용으로 할 것인가란 물음에 화답함이다.

그것이 풍경이든 생활이든 또 음식이든 사회성 있는 내용이든 하나의 콘텐츠 분야를 지정해야 한다.

뉴스를 업으로 삼은 나로서는 뉴스 콘텐츠를 정했다. 대략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현재 ‘경기in이슈’란 타이틀로 뉴스 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언 두 달째다. 여기에 인트로와 클로징을 넣어 내용을 더했다. 뉴스 콘텐츠는 그날그날의 이슈에 맞게 뉴스 분석을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다.

반응은 아직 더 봐야 하는 시점이다. 지금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를 일관되게 발전시킬 요량이다. 두 달째 내용별로 반응을 보고 있다.

조회수는 아직 일천한 수준이나 내 기획 의도가 맞는다면 사안별로 호응도는 달라지리라는 판단이다. 여기에 효과적인 편집 기술이 요하는 데 차츰 하나씩 시행착오 속에 발전의 방향을 타진하고 있다.

한 그릇에 하나의 음식을 담듯 영상에는 강조하는 하나의 개념을 실으려 노력한다. 또 운영의 묘도 중요하다. 콘텐츠가 사전의 콘티를 갖고 진행되는 게 아닌 뉴스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때그때 적절한 전문가적 입장이 담겨져야 하기에 그렇다.

방송 초기에는 마이크만 입에 대도 멘트가 버벅거렸다. 수많은 NG가 나고 다시 재촬영하는 빈도가 5차례 이상이 되면서 가끔 지치기도 했다.

꾸준히 방송 분량을 모니터링 하면서 하나씩 디테일을 잡아나갔다. 조금씩 방송의 질이 나아졌다. 어떤 분야든 또 내용이든 노력의 흔적이 없다면 불가능하다는 진리다.

무작정 콘텐츠에 뛰어들 순 없다. 내용의 개념을 잡아나가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기획이 있어야 하고 이의 실행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각오해야 한다.

나에게는 두 채널이 있다. 앞서 말한 뉴스 브리핑 콘텐츠는 제1 채널이고 영상 위주의 콘텐츠는 제2 채널에 담고 있다.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은 계속된다. 지난 2013년 이후 제1 채널을 통해 꾸준히 동영상을 제작해 온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기획하고 있는 콘텐츠는 시청하고 있는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보강할 예정이다.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