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 분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성시 소상인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무엇보다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가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이 무척 인상 깊습니다.
 
우리 시는 이달 초 자영업 경력 30년 이상을 갖춘 ‘소상인 정책전문관’을 채용했습니다. 처음부터 자영업 경력을 지원 자격요건으로 하여 채용을 진행하였고, 소상인의 입장에서 행정과 실제 현장의 거리를 좁히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기도 하고, 행정만으로는 꼭 필요한 부분을 해결할 수 없거나, 상인회의 실정에 맞는 지원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장일지라도 지역과 형태에 따라 시설 현대화가 필요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소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상인회와 시가 협력하면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는 앞으로도 상인회가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폭넓은 소통채널을 만들어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 글 사진 : 서철모 화성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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