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오늘 경기도청 5급 사무관 승진자 스물 아홉 분에게 임용장을 손수 드렸습니다. 어느 직급으로 승진할 때가 가장 기뻤는지 비서실장에게 물었더니 “사무관 때”라고 하더군요.

의례적으로 임명장을 주는 것을 뛰어넘어 공직 생활 중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이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제 경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중간 관리자가 됐으니 도민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 드렸습니다. 그간 열심히 일하고 잘한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하고 맘껏 자축하고 주위의 축하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공직생활 선배로서 ‘도민을 위해 하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마음의 중심을 일치시킨다면 공직 생활이 즐거울 것이라는 조언을 드렸습니다. 도(道)와 도민을 위해 국가와 사회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주었는지 감사해 하면서 열심히 하되 '자기다움'을 지켜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승진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보살피는 일에 저와 같이 맞손 잡고 앞으로 나아가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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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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