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숙 마을공감 대표
지영숙 마을공감 대표

 

[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봄날은 흘러가고 있습니다ㆍ 코로나로 우울한 일상 속에서, 봄날이라고 올망졸망 공간의 주변에 심은 꽃들이 안겨주는 아름다움에 빠져서..할일 없이 바쁜 와중에도 큰 힐링이 되고 있습니다ㆍ

예전에는 그렇게 꽃 사진 찍어대는 어르신들을 이해 하지~ 못했는데 요즘 제 핸드폰에는 꽃사진 식물사진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합니다...ㅎㅎ)

사람이 그립고 공간에 오시는 한분 두분이 더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공간 앞의 힐링되는 꽃들 보면서 버티고 있습니다ㆍ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브리핑에서 "2019코로나 이전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 라는 소식에 우리 아이들의 시간들이 너무 짠하네요.
우리 어릴적 그냥 평범한 일상조차 누리기 힘든날이 계속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동복은 입어 보지도 못하고 있는 아이
하복을 사왔는데 이교복도 제때에나 입고 등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수 있을런지~~ ㅠㅡㅠ

고1 학부모인 저도 이렇게 걱정이니 고3 부모님들 심정은~~ 얼마나 애가 타시고 있을지.. 안타깝습니다ㆍ

 

이제 코로나종식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라지기는 쉽지 않을것 같아 한숨만 납니다.

그냥 잘 먹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면역력 떨어지지 않게 체력을 잘 키우고 거리두기 등 생활규칙을 잘 지키는 방법밖에는 없단 생각만 들게 됩니다.
모두 건강 챙기시면서 생활하시구요ㆍ 오늘도 앞으로도 우리 모두 힘내 보아요~♡

 

* 글 • 사진 : 지영숙 마을공감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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