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역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기흥구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지역 경로당 11곳을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한다.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피해를 막고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동별로 1곳씩 11개 경로당에서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주1회 경로당을 방문해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과 앱 사용법, 인터넷 검색방법, SNS 활용법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이 있어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답답했는데 경로당을 찾아와 알려준다고 하니 자녀들과 연락도 자주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7월 4일 구청 다목적홀에선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사용방법 교육도 진행한다. 신청은 6월3일부터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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