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 민원현장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는 장면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처인구는 31일 청소년 자원봉사자 6명이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해주는 봉사에 참여해 생활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불법현수막을 제거하고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차량 단속과 계도를 했다. 이들은 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익힌 뒤 이를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구청에서 하는 일을 잘 이해하게 됐고, 우리가 흔히 보는 현수막이 대부분 불법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처인구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기동처리반을 널리 알리고 직원들과 함께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는 3회째 실시한 이번 청소년 봉사활동의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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