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오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8개월간 근무
공공인턴사업은 용인시가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공공기관 근무를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공인턴으로 선발되면 전공과 특기를 고려해 시청과 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관련 행정업무를 맡게 되며,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우수기업 탐방 등을 지원받는다. 또 면접·취업시험 응시 등 구직활동에 대해서는 월 50시간까지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준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34세 이하 구직자들로 근무기간은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이다.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하며 월 평균 176여만원의 급여와 4대보험이 지원된다.
신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이나 시청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2월 23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공공인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공공인턴 24명은 다음달 28일 근무가 종료된다.
김호경 기자
kdj70sd@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