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용인시-경기도 '기흥ICT밸리 조성' 양해각서 체결…일자리 8000개 기대

▲ 용인시는 2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시장, 시행사 ㈜SNK, 입주기업 등과 함께 ‘기흥ICT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59-1번지 일대 4만3천㎡에 대규모 첨단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용인시는 2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시장, 시행사 ㈜SNK, 입주기업 등과 함께 ‘기흥ICT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흥ICT밸리는 540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8만㎡ 규모의 지하 6층, 지상 30층짜리 2개동 등 3개 건물이 들어선다. 연면적이 63빌딩의 약 1.7배에 달한다. 내년 1월 착공돼 2019년말 완공된다.

▲ 정찬민 시장은 “이번 기흥ICT밸리가 용인시의 미래 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IT, CT, BT 분야 강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미래 신산업으로 뜨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600여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8천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1조2천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협약에 참여한 입주예정 기업에는 최근 흥행한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NEW가 R&D센터를 개소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 등 보안 솔루션과 빅데이터, GIS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유망기업들도 입주예정 기업으로 협약에 참여했다.

▲ 기흥ICT밸리는 540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8만㎡ 규모의 지하 6층, 지상 30층짜리 2개동 등 3개 건물이 들어선다. 연면적이 63빌딩의 약 1.7배에 달한다. 내년 1월 착공돼 2019년말 완공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입주기업들은 지역주민 우선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기흥ICT밸리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갈 것”이라며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기흥ICT밸리가 용인시의 미래 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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