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7일 포은아트홀서 ‘코드아담’ 실시

▲ 총무회계팀 사무실에서 경찰, 재단 직원이 CCTV 확인하는 모습

[용인=광교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실종아동 수색 프로그램인 코드 아담(Code Adam)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1천 석 이상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은 2015년 1월 1일부터 아동이나 치매 노인 실종 상황이 발생하면 경보발령, 출입문 감시 및 수색을 해야 하는 실종예방지침을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실제 상황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모의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 경찰과 재단 직원이 합동 수색하는 모습

이 날 훈련은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퇴장할 때 아동이 실종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실종 아동 보호자가 용인포은아트홀 2층에 위치한 실종아동신고센터에 실종 신고를 하는 즉시 경보를 발령하고 하우스안내원 등 재단 직원이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고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보호자의 요청으로 112신고 센터에 아동 실종 신고해 실제 112 지령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어 용인서부경찰서 소속 경찰이 출동해 재단 직원과 CCTV 합동 점검 및 수색을 실시, 상황 발생 20여 분 만에 실종 아동을 찾아내며 마무리 됐다.

이번 재단과 용인서부경찰서의 합동 훈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환경으로 진행됨에 따라 용인포은아트홀 실종아동 수색 프로그램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실종아동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코드아담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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