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송문리 5만 9907㎡ 규모..."2018년 완공해 방위산업 육성"

▲ ‘용인 송문 산업단지’에는 용인의 향토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개인안전보호장비 전문업체인 ㈜산청의 공장과 연구소, 기숙사 등이 2018년 말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송문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양지면사무소에서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 185번지 일대 5만 9907㎡규모에 조성되는 ‘용인 송문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경기도 지방산단 심의를 거쳐 최종 산단계획을 승인받으면 내년 말 경부터 본격적으로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용인 송문 산업단지’에는 용인의 향토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개인안전보호장비 전문업체인 ㈜산청의 공장과 연구소, 기숙사 등이 2018년 말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산청은 현재 종업원 125명의 기업으로 송문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약 150명의 신규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산청은 지난 1971년에 설립, 산업용 방열복 개발 생산을 시작으로 소방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보호복과 방독면, 공기 호흡기 등 을 생산해왔다.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생산시설을 확장해 생산 및 매출증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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