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두 12개 관련사업 추진..."총 2300여만원 지원"

▲ 공모에 선정된 12개 팀은 총 23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사업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모든 참여 공동체에 널리 알리는 등 사업의 조기 정착에 힘쓰고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2개 사업을 추가 선정하고 모두 1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제안해 관과 주민이 협력 추진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1차로 10개 사업을 선정한데 이어, 추가 공모로 7개팀을 접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2개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공세마을 주민들의 ‘따순사랑방’ 사업은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그림치료와 원예치료사업을 펼치는 사업이다.

기흥구청 인근 아파트 주민 동아리모임이 제안한 ‘전통놀이 체험교육’사업은 인성 중심의 대안교육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전문강사로부터 전통놀이를 배우고 자녀들에게 직접 가르치는 사업이다.

전통예절과 마술, 윷놀이,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컴퓨터 게임에 종속된 어린이들에게 전파해 새로운 게임문화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공모에 선정된 12개 팀은 총 23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모든 참여 공동체에 널리 알리는 등 사업의 조기 정착에 힘쓰고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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