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보건소, ‘부부출산교실’ 야간 운영

▲ 이번 교실은 아빠와 함께하는 태교, 성공적인 모유수유 및 출산 후 산후우울관리를 비롯 임산부 요가, 감통분만 호흡 실습 등 출산 전부터 출산 후 조력자로써 남편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모자보건 교육실에서 올해 첫 부부출산교실을 개강했다.

부부출산교실은 ‘부부가 마음을 모아 힘들고 어려운 임신 기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자’는 목표로 임산부와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아빠가 함께 참여, 수강할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편성했다.

이번 교실은 아빠와 함께하는 태교, 성공적인 모유수유 및 출산 후 산후우울관리를 비롯 임산부 요가, 감통분만 호흡 실습 등 출산 전부터 출산 후 조력자로써 남편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와 아빠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부출산교실의 '좋은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는 교육에 참여한 예비엄마의 호응이 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예비아빠가 임신체험복을 직접 착용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만삭 임산부의 일상인 ‘신발신기, 계단 오르기, 걸래질하기, 바른 자세로 누워보기’ 등을 경험해봄으로써 아내의 임신기간 중 신체적 고충을 간접 체험한다.

임신 중의 산모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을 얻고 있다.

‘부부출산교실’ 외에도 ‘순산체조교실·아기마사지교실·이사주당 태교교실’ 등 건강한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모자보건사업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흥구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giheunggu.go.kr)나 지역보건팀(☎324-6914, 6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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