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은아트홀, '씨네오페라'...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 이번 상영작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2년 시즌 프로덕션으로, 유럽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는 윌리 데커가 충격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용인=광교신문] 용인문화재단 용인포은아트홀의 대표 상설공연으로 자리 잡은 '씨네오페라(CinéOpéra)', 2015년 '씨네오페라''의 첫 번째 작품인 베르디(Verdi)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우리나라에서 공연된 최초의 오페라이기도 한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 2세의 소설 '동백 아가씨'를 소재로 했다.

순진한 청년 알프레드 제르몽과 미모의 창녀 비올레타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막부터 유명한 ‘축배의 노래(Brindisi)’를 시작으로 파티 장면의 찬란한 음악과 비올레타와 제르몽의 긴 이중창 외에도 마음을 사로잡는 아리아와 중창들이 계속 이어진다.

▲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순진한 청년 알프레드 제르몽과 미모의 창녀 비올레타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상영작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2년 시즌 프로덕션으로, 유럽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는 윌리 데커가 충격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나탈리 드세이가 비올레타 역, 매튜 폴렌자니가 알프레도 역,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가 제르몽 역으로 출연한다.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재미인 프리 렉처(Pre-lecture)는 올해부터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후 2시부터 30분간 오페라 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15년 '씨네오페라'는 2월 28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메트 오페라 인기작과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중에서 선정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5년에도 전석 1만 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은 계속되며, 2월부터 6월까지 상영작이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예매 가능하다.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씨네오페라> 베르디 시리즈 - <라 트라비아타>
○ 일 시 : 2015년 2월 28일(토) 오후 3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출 연 : 지휘_ 파비오 루이지
연출_ 윌리 데커
출연_ 나탈리 드세이(비올레타 役), 매튜 폴렌자니(알프레도 役),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제르몽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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