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

▲ 용인소방서 ‘재난을 주도하는 안전전문가’ 에버랜드 고공놀이시설 특별구조훈련 실시
[용인=광교신문] 용인소방서는 26일 처인구 포곡읍 소재 에버랜드에서 용인소방서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고공놀이시설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19구조대원 29명을 대상으로 기계고장 및 정전사고 등으로 고공 놀이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면서 더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인명구조 상황을 주도할 수 있도록 각종 인명 구조장비 및 특수차량 전개를 활용해 반복숙달 훈련이 이루어졌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놀이시설 멈춤사고 발생 시 구조대상자의 신속한 위치 파악 및 동선 확보 ▲놀이기구 기능 및 제원 파악을 통한 안정적 대응 ▲기구별 고공 고립 요구조자 구조 방법 강구 ▲민관협력을 통한 협동 구조방안 모색 ▲시설관계자 안전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따뜻한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테마파크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로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며 “안전사고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아 어느 순간에나 능숙히 재난현장을 주도해야 하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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