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고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

▲ 이민희 남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 대통령 표창 수상
[용인=광교신문] 용인소방서은 2024년 ‘3주년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모범적인 공적을 인정받은 이민희 남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 진압, 구조·구급 등의 소방 활동과 예방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관련 법률에 의거 구성됐지만, 딱딱한 법령에 의해 활동하기보다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지역의 안전 파수꾼’이라 불린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민희 연합회장은 2003년 용인소방서 이동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되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20여 년 동안 헌신과 봉사로 열정을 바쳤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 연탄 배달, 목욕 봉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의용소방대의 이름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해 경기도 내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도민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동네 소화전 지킴이’ 활동을 하며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세워 조직 활성화의 혁혁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훈격의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특히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을 위한 안전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양지 대형물류창고 화재진압 활동, 지역 행사장에서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일등 공신으로 용인소방과 함께 걸어왔다.

이민희 연합회장은 “지역의 안전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용인소방과 함께여서 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항상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대통령 표창을 받은 만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 발 더 뛰고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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