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까지 단계별로 두 권씩 제공… 다자녀 초등 입학생도 대상

▲ 용인특례시, 영유아에 그림책 꾸러미 선물
[용인=광교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 영유아와 다자녀 가정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물한다고 30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용인특례시와 북스타트 코리아가 함께 영유아에 그램책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꾸러미는 북스타트 가방과 성장 연령기에 맞는 그림책 2권,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1단계 책 꾸러미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즉시 배부한다.

2단계와 3단계, 4단계 책꾸러미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품 소진 시까지 용인시립도서관 19곳에서 지급한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하면 된다.

방문 수령 시 보호자의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지난해엔 용인특례시민 6000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북스타트 책 꾸러미 수령을 계기로 책에 친숙해지기를 바란다”며 “영유아들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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