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아트마켓’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운영으로 전문공연 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교류의 장 열려

▲ 강추위도 못 막는 경기예술인의 축제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용인 화려한 성료
[용인=광교신문]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개최한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용인’이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 내 문화예술 공간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 ‘아트마켓’에서는 경기도 내 문예회관을 운영하는 20여 개 기관이 직접 부스를 운영했고 전국의 전문 공연 예술 단체 약 200여 개가 참여해 유통 가능한 공연예술 작품 소개 및 레퍼토리 피칭 등을 진행하는 교류의 장을 펼쳤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지난해 경기도 상주단체 및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19개 작품 중 우수 작품 3편을 엄선한 ‘베스트컬렉션’을 선보였다.

문화예술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진행했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규 창작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시연한 ‘쇼케이스’에서는 총 15개 작품을 선보였다.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준비’ 11개 작품을 비롯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예기술술’ 4개 작품을 소개해 공연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페스타에는 경기도 내 공연장 운영기관 및 전국의 전문 공연예술 단체와 일반 시민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아트마켓을 대면으로 운영해 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행사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참가하면서 많은 기관 및 공연단체들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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