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를 목표로 하는‘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사업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지현 어린이가 세천책 54호 달성자가 됐다.
민지현 어린이는 1월 18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매일 재미있는 책을 엄마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달성 소감을 전한 민지현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우에가키 아유코 작가의‘쌍둥이 할매식당’을 꼽으며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요리 관련 내용이어서 너무 재미있어서 엄마에게 책을 사달라고 했다’ 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민지현 어린이의 어머니는 ‘도서관에 매일매일 오가면서 오늘은 어떤 책 목록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책을 읽어줄까? 고민하면서 한권 한권 빠짐없이 열심히 읽어줬던 시간이 스쳐 지나간다며 세천책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지용진
poust@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