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를 목표로 하는‘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사업

▲ 어린이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54호 달성 민지현 어린이
[이천=광교신문]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지현 어린이가 세천책 54호 달성자가 됐다.

민지현 어린이는 1월 18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매일 재미있는 책을 엄마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달성 소감을 전한 민지현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우에가키 아유코 작가의‘쌍둥이 할매식당’을 꼽으며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요리 관련 내용이어서 너무 재미있어서 엄마에게 책을 사달라고 했다’ 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민지현 어린이의 어머니는 ‘도서관에 매일매일 오가면서 오늘은 어떤 책 목록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책을 읽어줄까? 고민하면서 한권 한권 빠짐없이 열심히 읽어줬던 시간이 스쳐 지나간다며 세천책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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