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기부행렬 이어져

▲ 이천시청사전경(사진=이천시)
[이천=광교신문] 지난 25일 갑작스러운 한파도 녹여버릴 따듯한 훈풍이 ‘행복한 동행’에 전해졌다.

㈜바로바로패널에서 극세사이불 14개, 농업회사법인 신선피엔에프에서 한우 우족 1,000박스, CJ씨푸드에서 선물용 비비고 김 150세트, 한국생활폐기물협회 이천지회에서 성금 520만원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바로바로패널은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건축자재 납품업체로 난방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불을 기탁해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농업회사법인 신선피엔에프는 이천시 마장면 소재지의 한우 유통 업체로 추운 겨울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우 우족 1,000박스를 기탁했다.

신선피엔에프는 지난 2023년 3월에도 쌀 10kg 303포를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CJ씨푸드는 수산업 가공 식품 제조업체로 이천시 신둔면에 공장이 설립되어 있으며 평소 용인 소재지의 복지관을 통해 보훈 가구에 김장김치와 비비고 김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명절을 앞두고 이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비고 선물용 김 150세트를 기탁했다.

한국생활폐기물협회 이천지회는 폐기물처리 기업 4개소의 합쳐 만들어진 단체로 ㈜설봉씨앤티, ㈜이천씨앤티, 동림환경, 대림종합산업가 참여하고 있으며 새해를 맞이해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해 각 기업에서 성금을 모아 520만원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기탁자분들의 따듯한 관심과 온정 덕분에 이천시가 행복해진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탁자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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