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단체, 개인 모두가 ‘행복한동행’으로 나눔의 손길 내밀어

▲ 이천시청사전경(사진=이천시)
[이천=광교신문] 지난 27일 2023년 계묘년의 끝과 2024년 갑진년이 다가오는 연말연시에도 이천시에 끊기지 않는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생활개선회 이천시연합회에서 쌀국수 100박스, 이천시양곡가공협회에서 백미10kg 270포,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이천점에서 성금500만원, 이탑치과에서 성금 500만원, 이천 푸주옥에서 성금300만원, 이천설봉하늘농원도 쌀10kg 30포를 ‘행복한 동행’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회이천시연합회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여성농업인의 육성등일 지원하는 단체로 지난 2022년에는 직접 제작한 수건과 비누 등을 기탁했으며 올해에는 쌀국수 100박스를 기탁하며 추운 겨울에도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이천시양곡가공협회는 이천시 소재의 양곡정미소 대표들이 모여 만든 2023년에 설립한 단체로 지난 2월에 쌀2,250kg을 기부한데 이어 연말에도 쌀 10kg 270포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2023년 10월에 진행되었던 이천쌀축제에서 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기탁해 더 뜻깊은 기부가 됐다.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이천점은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스포츠 센터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행복한동행에 꾸준히 기탁했으며 이번 기탁식에서는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코로나로 중단하였던 재능기부 사업을 재개했으며 2014년부터 재능기부사업으로 저소득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을 실시해 현재 20기 과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천시 중리동에 위치한 이탑치과는 2019년 저소득계층 생활지원을 위한 세탁기 기부로 시작해 2020년에는 냉장고 2021년에는 전자레인지를 기탁하는 등 저소득계층이 구매하기에 부담이 되는 전자제품을 기탁했으며 2022년과 올해에는 성금을 기탁하는 등 변함없이 이천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을 보내주고 있다.

푸주옥은 이천시 중리동에 위치한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설렁탕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300만원을 행복한동행에 기탁하며 지속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

뿐만아니라 이천설봉하늘농원 대표 김평재씨는 지난 9월에 이천시 중리동에 고구마 30박스를 기부한데 이어 쌀 10kg 30포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추가로 기탁했고 정병수씨도 쌀 10kg 1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탁하는 등 개인들의 기부행렬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기부자분들 덕분에 이천이 편안하고 따듯한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천을 항상 따듯하게 만들어 주어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많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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