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사전경(사진=이천시)
[이천=광교신문]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홀로 지내시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 20명을 모시고 “독거어르신과 함께 떠나는 제주 힐링여행” 행사를 실시했다.

이천시 여성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10명은 3일 동안 어르신들의 일일자녀가 되어 곁에서 돌봐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권명희 회장은 “자녀와 같이 지내지 못하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고 말하며 이 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제주 문화 탐방을 통해 처음으로 제주도에 가신 어르신은 “생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는 여행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어서 행복한 추억을 갖게 해주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권명희 회장을 비롯한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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