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多문화 가족의 소통창구 되어주다
[용인=광교신문] 용인특례시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달라도 고마운 나의 사랑’ 1박 2일 캠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 간 사랑하는 마음을 증대시키고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며 코로나19로 가족 간 대화 부족, 문화생활 부족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다른 국가의 가족과도 교류하며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캠프에 참여한 16가구의 가족은 친환경 버블쇼가족과 함께하는 가죽공예체험자연 친화 팜랜드에서 힐링하기화합의 밤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다.

김용국 센터장은 “우리 모두 부모는 처음이다”를 시작으로 가족 간의 대화 및 육아에 관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머더씨와 통가씨 부부는 자녀와 부모가 거리를 좁힐 수 있었으며 부모와 자녀가 평소에 자주 못 했던 대화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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