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주관 행복한 주말 축제의 장 열어

▲ 손곡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S. G. 한마음 아나바다 장터 운영
[용인=광교신문] 손곡초등학교는 6월 10일 재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본교 대운동장에서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S. G.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다른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해보며 경제활동을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행사에 참여해 교육공동체라는 유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 내용은 학생, 학부모 사전희망을 받은 S. G. 아나바다 부스, DIY부스, 무료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즐거운 체육 놀이 행사 및 선물 증정, 친환경 동천마을 물품 판매, 숲속도서관 홍보 등 다양하게 준비해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S. G. 아나바다 장터에서 실제 판매에 나선 학생들은 “평소에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지만 동생들이 좋아하며 사가는 모습이 귀여웠다”, “작은 일이지만 자원재활용으로 환경을 보호한다는 마음이 들어 뿌듯하다”“용돈을 조금 벌 수 있어 너무 재미있다 준비해주신 부모님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부터 행사 기획 및 부스 설치 등에 많은 수고를 해주신 학부모회 임원들은“행사 준비하며 힘든 점도 많았으나 온 가족이 함께 운동장에서 오랜만에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곡초등학교 정선이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손곡초 교육공동체 모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회활동 활성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응원하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배움과 나눔이 함께 하는 행복 PLUS 손곡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큰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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