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

▲ 용인시 기흥구 저소득 가구 위해 300만원 상당 쌀 기탁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기흥구는 동백동에 위치한 정암교회가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해달라며 쌀 10kg짜리 90포대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탁된 쌀은 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정암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천200포대의 쌀을 비롯해 이웃돕기 성금 등 매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환 목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늘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암교회에 감사하다”며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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