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드림스타트센터·‘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 맞손

▲ 처인구 취약계층 아동 위한 무상 학습 공간 제공 협약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8일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과 ‘드림스타트 처인구 네트워크센터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정부의 대표적 아동복지사업으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매년 약 50여개의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은 교육장, 상담실, 독서카페, 목공실 등 산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양 기관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그동안 처인구 일부 지역의 아이들은 교통 여건 등 접근성 문제로 센터의 프로그램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번 협약으로 학습 기회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이 처인구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충분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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