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지난 8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술혁신파크에서 승강기 이용객 및 관계기관의 사고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8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술혁신파크에서 승강기 이용객 및 관계기관의 사고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원기전, 센트럴병원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해 관내 유지관리업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황진산 안산지사장의 사고대응요령 및 사고사례 교육이 있었다. 이어진 훈련에서는 교육된 대응요령에 따라 탑승객 및 구조요원이 갇힘 사고에 대처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소방서·병원·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제상황을 재연해 비상통화훈련과 사고신고훈련을 실시했다. 참관한 한 시민은 “실제와 똑같은 사고 상황을 직접 접해 보니 사고시 어떤 순서로 대응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된 승강기 사고는 사전에 예방돼야 한다”고 사고대응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승강기 이용자가 많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고대응요령이 적힌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