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친화도시 연계사업 보고회 개최 모습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30일 오전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 확산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연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성 평등, 여성의 경제 참여, 가족친화 환경조성,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 61개 세부과제로 추진되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각 부서 여성친화도시 과제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정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으로 여성인권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경력단절여성 채용기업에 취업장려수당 지원,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건축물 등에 여성친화 건축설계 매뉴얼 적용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김 부시장은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3기 재지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며 “새로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여성친화적 관점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는 사업 추진 시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2010년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최초 지정을 받은 선도 도시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 2기 재지정을 받았고 2020년 여성친화도시 3기 재지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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