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안전 파트너’

▲ 시흥시는 지난 15일 제5기 외국인 안전보건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15일 제5기 외국인 안전보건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있었던 교육 총 5강을 모두 이수한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필리핀 등 29명이 대상이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안전보건강사는 지난 4년간 양성된 강사들과 함께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전문 안전보건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산업재해 안전 및 건강관리가 취약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통역지원 뿐 아니라 자국어로 다가가는 안전보건교육으로 교육의 전달 및 파급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그간 시흥시는 2015~2018년도 안전보건공단 공모사업을 통해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주여성을 안전보건강사로 양성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은 물론 유사 직종으로 취업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시 담당자는 ”산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및 통역지원, 금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교육 및 건강프로그램 신청은 시흥시 정왕 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