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돌봄나눔터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동, 학부모,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개소식을 열어 아이누리 돌봄나눔터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렸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한 은계센트럴타운 아이누리 돌봄센터 1호점도 개소 및 운영을 시작했다.
시흥시는 온종일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초등돌봄 공백 완화를 위해 마을 내 초등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2019 아이누리 돌봄나눔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기존의 인적·물적자원을 확보한 마을 내 공동체들이 자생적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에서는 예산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마을속 초등돌봄센터다.
시흥시에서 운영되는 아이누리 돌봄나눔터는 총 9개다. 공동주택단지에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에서 리모델링 및 운영비 지원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전학년이며, 각 돌봄나눔터에서는 다양한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공하며 아동을 보살펴준다.
시 관계자는 “ 초등돌봄공간이 단순히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놀이, 배움, 쉼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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