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프로그램 20명 참여, 전시해설 자원봉사 기대

▲ 제1기 청소년 도슨트 프로그램 수료식

[의왕=광교신문]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제1기 청소년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과학문화 육성과 지역 전시해설전문가 양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좀 더 의미있는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된 이번 제1기 프로그램에는 전시해설에 관심있는 2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특히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초록길’의 회원 중 과학해설사 전문자격을 갖춘 시민들이 직접 해설강사로 나서 프로그램 교육을 도왔다.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기간동안 과학관 시설의 기초 지식에서부터 전문적인 전시해설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배우며 전시해설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지난 23일 수료식을 가진 청소년 해설사들은 앞으로 과학관에서 지속적인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눈높이 맞춤 해설을 진행하게 된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청소년 해설사들이 앞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처음 운영한 청소년 도슨트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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