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방역단이 함께하는 빈틈없는 감염병 예방

▲ 2018년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12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방역단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방역활동을 수행한 마을방역단 중 12명의 방역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마을방역단 활동영상 시청, 공연 관람 및 방역활동관련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을방역단은 사전에 모기 등의 위해성과 방제방법, 기계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고, 하절기 지역별 취약지역에 대한 연무소독과 집 주변 고인물 유충서식지 제거, 소하천 하수구 유충방제약 투여 등 보건소와 협력하며 자연친화적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곳곳의 환경정비에도 노력하여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지역실정에 맞는 방역소독을 실시함으로써 방역효과를 극대화했다”며 “활동사항 공유를 통해 2019년도의 마을방역단 발전방향과 활동 계획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