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감만족교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열·었·소 맞춤 프로그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열었소 ? 치매Zero 프로그램〉을 정왕4동 경로당에서 운영하고 있다.

〈열었소 ? 치매Zero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여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로당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건영2차아파트 경로당은 문해교실, 보성아파트 및 세종2차아파트 경로당은 오감만족교실, 대림3차아파트는 치매미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해교실은 기초 한글교육과 생활문해 활동, 오감만족교실 및 치매미술교실은 음악과 미술 놀이를 통한 인지기능 향상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뇌 촉진 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하는 것이 점차 많아져서 기분이 좋다. 경로당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시흥시에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는 경로당 프로그램관리사를 배치하여 경로당 활성화 및 자생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맞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작년에 이어 ‘열었소 극장’, ‘1·3세대 프로그램’, ‘어르신 재능기부’ 등을 지속 운영하고자 한다. 경로당이 지역주민 연계를 통한 세대 간 교류 및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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