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 위촉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5일 시청 내 다슬방에서 ‘제1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11월 6일부터 약 두 달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기관추천보다 본인신청을 우선으로 해 신청한 11명을 위촉함으로써 첫발을 내딛었다.

만 11세부터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구성된 제1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은 이 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아동정책제안과 아동권리홍보, 행사기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아동의 의견을 대표해 다양한 활동영역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제1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투표결과 위원장으로 임지민 위원, 부위원장으로 공지연, 홍균석 위원이 선출됐으며, 간사로는 박재헌 위원이 임명됐다.

임지민 위원장(만18세, 남)은 “차별받고 소외받는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며, 위원들과 적극 협조해 시행초기인 아동참여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높이고 아동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줄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출발로, 아동이 원하는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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