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천문관 특별 관측 행사 ‘블루문과 블러드문 그리고 개기월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천문관에서는 지난 1월 31일, 특별 천문 관측 행사 ‘블루문과 블러드문 그리고 개기월식’을 개최했다.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개기월식에 관한 깊이 있는 천문 과학 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관측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관측 편의를 위해 휴대용 쌍안경 5대, 대형 쌍안경 2대, 망원경 2대를 설치해 다양한 장비들로 달을 봤으며 그 외에도 성단, 성운 등을 관측했다.

시민들은 신기한 개기월식 현상을 휴대용 쌍안경과 대형 쌍안경, 또는 맨눈으로도 관측했으며 망원경에 휴대폰을 대고 달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방법들로 참여했다.

신비롭고 경이로운 천문현상에 한 시민은 “행사를 참여한 2시간여의 시간은 정말 뜻깊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 이번에 본 개기월식은 19년 뒤에나 다시 볼 수 있으니 좀 더 보고 싶다”며 행사의 마지막까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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