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담쓰담 내마음 정서지원 프로그램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능곡동 맞춤형복지팀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능곡동 정서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쓰담쓰담 내마음’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능곡동 소재 예그린아동가족 심리연구소와 협업해 지역사회에서 우울증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정서소외계층 1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미술치료를 진행하고 이들의 현재 심리 상태를 진단해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대상자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의 1:1 멘티-멘토 연결로 위원들은 대상자들과 정기적으로 연락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형성하고 있다. 연말에는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어 시상식을 갖고 대상자들의 미술작품을 능곡동행정복지센터 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정서소외계층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한 능곡동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자존감과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대상자들이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선자 위원장은 “대상자들이 즐거워하는 밝은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동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건강하고 청렴한 능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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