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함께 하는 소래산 산책로 정비 및 소담전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신천대야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래산가는길 추진위원회’ 등 시민과 함께 소래산 산책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소래산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에서는 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 10일부터 약 3일 동안 소래산 산책로(신천동425-1번지 일원)에 야자매트를 약 250미터 설치해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가운데 소래산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3일부터는 소래산을 담은 사진전(이하 소담전)을 열었다. 소담전은 오는 11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소래산 초입 계란마을(신천동423번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소담전에는 총 60건이 넘는 사진이 소래산가는길 추진위원회로 출품됐는데, 이중 40작품을 엄선해 전시한다. 전시된 40작품 중에서 다시 10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10월 중 표창할 계획이다.

대야동에 거주하는 한 지역주민은 “흉물처럼 방치됐다가 깔끔하게 단장한 산책로를 걸어보고 소담전을 관람하면서, 소래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래산가는길 추진위원회 등 시민과 함께 우리 시의 대표명소인 소래산을 가꾸고 꾸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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