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 시민 모니터링단 발대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문화예술 시민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13명의 시민 모니터링 단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 모니터링 단원들은 지난해 시에서 추진한 문화 바라지꾼 양성과정을 거친 지역 문화예술 시민자원으로,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는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예술단체 공연이나 전시 등을 보면서 지역예술인과 시민의 간극을 메우는 소통자이자 매개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문화예술분야 시민 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화향유자의 시각으로 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집·분석한 결과는 시흥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된 한 시민은 “시민 모니터링이 단순히 예술단체나 예술인들의 평가가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좋은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 예술인, 행정기관 간의 소통을 통한 협업체계 마련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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