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진로를 탐색하다’운영

▲ 2016년진로도서관 길위의인문학 운영사진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진로도서관은 6월부터 9월까지 진로탐색을 테마로 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실시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좌와 현장답사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흥시는 중앙도서관 ‘꽃길 걸으니 시가 내게로 온다’와, 진로도서관 ‘웹툰으로 진로를 탐색하다’가 선정돼 각각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진로도서관은 새로운 대중문화의 핵심콘텐츠로 자리 잡은 웹툰과 인문학을 융합해 청소년의 인문학적 상상력 자극은 물론 만화 제작 전문가 및 웹툰 작가를 강사로 초청해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웹툰 제작과 관련한 장소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천고.시흥은행중.대흥중학교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임덕영 만화가, 이규찬 웹툰작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참석 학생들은 만화가와 함께 ▲웹툰 이해하기 ▲웹툰 제작하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웹툰 작가실 방문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진로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웹툰을 통해 인문학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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