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리아문화수도시흥' 조직위원회 지난 14일 본격 출범

▲ 시흥시는 조직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동절기 동안 착실한 준비과정을 거쳐 4월부터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14일 출범식 장면.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2016 코리아문화수도시흥 사업을 이끌어갈 조직위원회가 14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시흥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지역문화예술계, 외부 전문가 등 각계를 대표하는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시민주도형 추진체로 코리아문화수도 시흥사업을 총괄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주요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문화수도 및 도시발전에 도움이 되는 문화수도 사업의 실질적 조타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전달과 제1차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의 문화역량을 키우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2016 코리아문화수도시흥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시는 조직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동절기 동안 착실한 준비과정을 거쳐 4월부터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016 코리아문화수도 시흥 사업을 통해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2020년 70만 대도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변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법인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이사장 김석은)가 공평한 문화복지 실현을 목표로 주창한 코리아문화수도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시흥시가 첫 번째 코리아문화수도로 선정된 이래 그동안 생태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지속가능한 시흥시의 의지를 담아 주제를 ‘숨’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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