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귀가환경 조성

▲ 의왕시, 골목길에 스마트 보안등 설치.
[의왕=광교신문] 의왕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환경 조성을 위해 삼동 일원 골목길 등에 ‘스마트 보안등’ 100개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은 우범 지역을 해소하고 야간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도입 지역은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의왕시 삼동 부곡도깨비시장 일원이며 유동인구가 많고 빌라가 밀집한 안전 취약지역을 위주로 동 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스마트 보안등은 IOT 기술을 보안등에 접목해 레이더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하고 보안등으로 접근 시 자동으로 조명이 밝아지는 방식으로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 안전귀가 앱’과 연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앱이 실행 중인 스마트폰을 흔들면 인근 보안등이 점멸하며 의왕시 통합안전센터에서 위치정보를 수신하게 되고 안전센터에서 주변 CCTV를 확인해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통해 취약지역 내 범죄사고 예방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공공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보안등과 연계된 안전귀가 앱은 핸드폰에서 ‘경기도 안전귀가’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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