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동, 동네변천사 담은 ‘사진 전시회’ 24일까지 열어
[시흥=광교신문] 신천동 제4기 주민자치회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일간 ‘신천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현재 신천동의 모습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됐고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어릴 적에 뛰어놀던 신천동의 옛 모습과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바라보는 신천동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지금껏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을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노력함으로써 신천동에 가져온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천동은 2023년 주민자치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자치회 문화홍보분과의 사진 전시회 사업으로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이 잠시 과거를 돌아보며 여유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이 스스로 더 나은 발전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신천동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전시회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2015년 시범 출범한 이래 8년간 총 4기의 주민자치회를 거쳐 주민이 중심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노력해 왔다.

올해 10개의 자치사업과 3개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추진했고 이 중 경기도 공모사업 경로당 심폐 소생술 교육 사업은 경기도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2년간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제5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을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규위원은 선출직이 아닌 만 18세 이상 신천동 주민이거나 신천동에 직장, 단체, 사업장을 두고 있는 경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주민 편의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이 원하는 마을계획을 만들어 수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기용 주민자치회 4기 회장은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지원자는 누구든지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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