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돌봄 지원 강화
[시흥=광교신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시흥시가 지난 6일 ‘시흥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의 문을 열었다.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지역의 주민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나눔터다.

이웃들과 함께 자녀를 돌보고 육아 정보를 공유해 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82㎡ 규모로 이뤄진 공동육아나눔터는 시흥시 장현동 LH트리풀센텀아파트 주민공공시설에 위치해 있다.

놀이 공간, 수유실로 구성돼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기구와 장난감, 도서 등을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매트, 공기청정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8세 미만 아동과 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이웃 간 교류와 품앗이 활동,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시흥시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문을 연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 꿈도담터 154호점’이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해 왔다.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는 올해 초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돼 리모델링이 진행돼왔다.

신화철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앞으로도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편안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관내에 총 8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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