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도심, 하천, 공원 등 집중 방역

▲ 의왕시, 여름철 위생해충 집중 방역소독 돌입
[의왕=광교신문] 의왕시는 모기, 진드기 등 위생 해충으로부터 매개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의왕시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도심에는 연무 소독을 주 4회, 하천, 숲속 부근에 연막소독 주 1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기유충 서식지를 확인해 유충구제를 수시로 실시하며 산책로 공원, 호수에 포충기 94대와 등산로 등에 해충기피제를 12대 설치 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맞이 방역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모기 등 해충 발생 및 방역소독 신고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하천, 도로 하수구, 도심공원 등 공공시설의 위생 해충 방역 요청 시 신속히 방역소독을 실시해 시민의 불편함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의왕시보건소는 신고센터 운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 6월 17일 열린 ‘두발로 Day’ 행사에서 걷기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기 기피제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내에 나서기도 했다.

이현희 보건소장은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 중심의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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